애플에서 이제서야 아이패드 프로용으로 한국어 각인 된 스마트 키보드를 출시

이제서야 한국어 버전 출시

애플 아이패드 프로용 스마트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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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플의 뻔뻔하고 당당한 모습은 하늘을 찌를 정도죠. 저도 애플 제품을 몇 개 사용하고 있는데요. (완성도나 편리성을 떠나서) 만족도는 왠지 모르게 늘 높았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할 때는 잘 쓰는데, 한 걸음만 뒤로 물러나서 살펴 보면 참 이런 기업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애플은 정말...

이제서야!? '한국어'로 각인이 된 아이패드 프로용 스마트 키보드를 출시했습니다. 사실 한 열흘 정도 지났지만, 소식을 전달하는 것이 좀 늦어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정발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어 자판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이제서야 한국어를 포함한 몇 개의 언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네요. 가격은 여전히 전혀 자비가 없는 19만 9천원(9.7인치용)과 22만 9천원(12.9인치용)입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가격이죠.

스마트 커버 자체도 개똥같은 자존심인지 고집인지 몰라도, 서피스에서 기가 막히게 디자인을 뽑았는데도 불구하고 요상한 방식으로 접게 만들어 놨는데요.

 

 

실제 주변에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키감이나 사용감은 그럭저럭인데 가격이 말도 안되서 결코 추천하지는 않더라고요. 또 다른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는 아예 블루투스 키보드를 들고 다니더라고요 -_-;;

 

 

그래도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다는 점과 아이패드 프로를 보호해 주면서 거치도 된다는 점, 그리고 애플이 늘 강조하는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만 빼면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애플 제품은 가성비를 따지고 들면 안되긴 하지만 가격이 참 ㅋㅋㅋ 웃깁니다. 저 역시 애플 제품 중에 맥프레와 아이폰, 아이패드가 있기는 하지만 참 그래요. 그래도 살 사람은 다 사니, 애플의 브랜드 파워가 무서울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