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캐스트 메인 노출 종료에 대해

이제 블로거는 내치는 건가

오픈캐스트 메인 노출 종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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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더 이상 오픈캐스트를 메인에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공지가 나왔습니다. 점점 블로거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은데요. 과거에는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홍보할 수 있는 채널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이제는 거의 없어졌죠. 그나마 하나 남은 것이 바로 오픈캐스트였는데 이 마저도 없앤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한 번 지켜 봅시다.

모바일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에서 활용하기 힘든 오픈캐스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겠지만, 안타까운 것은 사실입니다.

 

이렇게 된 것에는 오픈캐스트의 발행자가 많이 줄은 것도 이유가 되겠고, 이제는 예전처럼 순수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블로거가 많이 줄은 것도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픈캐스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메인에 노출이 되지 않는 이상 누가 직접 찾아가서 글을 확인할까요. 사실상 의미가 없어진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과거의 믹시나 올블로그, 다음뷰 등등의 서비스는 이제 모두 사라지고 있고 블로거들은 포털사이트의 검색에 의존을 해야만 하는데 이 마저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블로그 하나만 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오면 참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단지 취미로 운영을 하는 블로거라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이제는 전업 블로거나 유튜버와 같은 1인 미디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그쪽 계통에 있는 사람들은 점점 힘들어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채널 만으로는 살아 남기 어려운 시기가 왔습니다. 블로그와 카페는 물론 커뮤니티 사이트와 각종 SNS. 그리고 제휴 마케팅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만 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그러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접근이 쉽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 블로그를 기점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그리고 부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부업이 주업을 뛰어 넘는 그런 것들을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네요. 저 역시 주업이 따로 있기 때문에 이쪽에만 신경을 온전히 쏟을 수 없기 때문이에요.

디지털노마드 족을 꿈꾸고, 세상의 스트레스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어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그 중에 하나이고, 다른 사람 눈치볼 것 없이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과거와는 달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야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네이버의 결정은 조금 아쉽네요. 이제 남은 건 빙글이나 플립보드 정도일까요. 하지만 빙글이나 플립보드는 그들만의 리그 같은 느낌이 너무 들어서 좀 아쉽고…

 

암튼 그렇습니다.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동시에 머리도 복잡해져요. 최근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제휴 마케팅이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아직 제휴 마케팅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것 같지는 않네요.

 

이럴 때, 바로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기가 막힌 방법을 강구해 봐야겠습니다.